박윤국 포천시장, 평강랜드 부동산 보도 “저와 관계없는 사안” 법적 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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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평강랜드 부동산 보도 “저와 관계없는 사안” 법적 조치 예고
  • 포천일보
  • 승인 2021.06.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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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은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평강랜드 부동산 투기 의혹 보도와 관련, “특별한 게 아니다. 경찰조사는 저와는 관계없는 사안”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혀, 해당 언론사에 대한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박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부산경찰청의 평강랜드 부동산 투기 수사에 시정책임자로서 답변을 요구한 질문에서 나왔다.

박 시장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면서도 "수사중인 사건"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박 시장은 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사건 종료 후 언론인과 만나 말하겠다”고 밝혔다.

최춘식 국회의원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석탄 50% 감축 협약은 시민이 원하지 않는 사항이었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최 의원이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전임자들이 저질러 놓은 일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서 “석탄발전소를 시민이 원했냐, 그 당시 최 의원은 도의원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이후(기자간담회) 최 의원을 만났으나, 특별한 대안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박 시장은 “취임 당시 석탄발전소 건축물이 들어서, 완공된 상태에서 법적소송 등을 했지만 제재할 방법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했다는 언급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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