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공항 건설 B/C 8.9”…포천시, 軍항공시설 활용 소형기 운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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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공항 건설 B/C 8.9”…포천시, 軍항공시설 활용 소형기 운항 추진
  • 포천일보
  • 승인 2021.07.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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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사인 한국항공대와 ㈜유신은 포천공항 개발사업이 매우 낙관적 분석을 내 놓았다.

이들 용역사는 12일 포천시 공항개발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포천공항 사업은 8.9라는 비용편익(B/C) 결과서를 제시했다.

기존 軍항공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사업비가 적게 드는 반면 김포공항 포화에 따른 소형항공기 이용객이 포천공항으로 옮겨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영혁 한국항공대 교수는 “2030년 김포공항이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북부지역에 보조공항이 필요하다”며 “기존 군항공대 시설을 이용하면 사업비가 대폭 축소되고 경제성 분석 결과 8.9라는 비용편익이 나와 충분한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공항개발은 포천시가 경기북부 지역의 항공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며, 이미 추진되고 있는 고속도로,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 사업과 연계되어 지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공항개발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북부 지역에 소형공항 건설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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