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소속 공무원(7급, 45세)이 의정부 자택에서 지난 16일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천시와 경찰에 따르면 A공무원이 16일 출근하지 않자 포천시 같은 부서 직원이 A씨 친척에게 연락, 친척이 집을 방문해 숨진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흔적들이 나왔고, 유서도 발견됐다. 다만 유서 내용에는 직장생활에 관련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공무원은 지난 14일 포천시 정기인사 후 업무인수 인계를 받고 퇴근하면서 15일 휴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숨진 경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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