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급증에도 방역 콘트롤타워 포천시 보건소장 2개월째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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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급증에도 방역 콘트롤타워 포천시 보건소장 2개월째 공석
  • 포천일보
  • 승인 2021.08.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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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 방역 콘트롤타워 역할, 포천시 보건소장 공석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포천시에 따르면 정연오 전 보건소장 6월말 정년퇴직 이전과 이후 수차례 모집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전무한 실정이다.

감염병 사태에도 2개월째 포천시 방역의 콘트롤타워가 공석으로 남아있다.

포천시는 전임 소장의 퇴임을 전후해 채용공고를 내 보고, 의사협회에 문의했지만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은 의사 면허소지자를 우선 보건소장에 임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근무 강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경력에 따라 8천만원 내외의 연봉으로는 의사들의 지원을 선뜻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원자가 없어 여러가지 묘안을 짜보고 있지만 이렇다할 대안을 찾지 못했다"며 "현행 연봉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까지 645명으로, 7월 27일 이후 최대 12명에서 2명까지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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