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재단, 121명에 대학생 주거비 1억 2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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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재단, 121명에 대학생 주거비 1억 2300만원 지원
  • 포천일보
  • 승인 2021.08.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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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및 월세가격 상승에 가계 부담 완화 차원
12월에 2차 150명 선발 지급할 예정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대학생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 제1차 주거복지 대학 장학생’을 모집하고 총 121명의 관내·외 출신 대학생을 최종 선발, 1억 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주거복지 대학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별 경제적 부담과 월세가격 상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의적절하게 시행되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또한, 더 많은 장학금 수혜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생활비 명목의 장학금’ 성격으로 편성·지급하여 한국장학재단 등 타 기관의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도록 했다. 재원은 포천시 출연금과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기탁한 기부금 등을 적극 활용하여 마련했다.

‘제2차 주거복지 대학 장학생’ 모집은 올해 12월 초에 모집 예정이며, 관내·외 출신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총 1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장학금 신청자의 월세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학생들이 부담하는 평균 월세가격은 346,160원으로 단순 계산 시, 순수 주거비 명목으로 연평균 4,153,920원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 또는 보증금 개념과 달리 회수할 수 없는 매몰비용으로, 각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박윤국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재)포천시교육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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