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ASF 태양광자동출입문 개발 포천시 특허 사용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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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ASF 태양광자동출입문 개발 포천시 특허 사용료 받는다
  • 포천일보
  • 승인 2021.08.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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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산업과 업무협약 맺고 5년간 순매출액 3% 장학금 형태로

 

전국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태양광자동출입문 특허를 취득한 포천시가 특허사용료를 받게 됐다.

포천시는 자체 개발한 ‘울타리용 자동문 제어장치와 그 제어방법’ 특허를 지난 4월 출원, 8월 특허를 취득했다. 개발에는 포천시 공무원 6명이 참여했다.

포천시는 포획틀 전문생산 업체인 보령산업과 ‘울타리용 자동문 특허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허사용료로 보령산업은 매년 자동문 설치 후 5년간 순매출액의 3%를 포천시교육재단에 장학금 형태로 기탁하게 된다.

포천시가 자체 개발한 ASF 태양광 자동출입문은 관내 2곳 양돈농가에 설치됐다. 태양광 자동출입문은 전기가 없는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와 눈 등 열악한 기상 환경에서도 출입문 개폐가 가능해 ASF 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ASF 울타리 자동문 개발 특허 프로젝트 참여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특허 취득 과정에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축산농가로 확대되어 각 지자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야생멧돼지 ASF확산 차단을 위해 설치한 출입문 개폐로 울타리 차단 역할이 미흡하다는 언론 등의 지적이 나오자 포천시는 수동식 출입문을 자동방식으로 바꿔 개발에 착수,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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