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원장 양윤택)은 지난 14일 제23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포천 오가리 가노 농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코자 기존의 대규모 집합 행사 대신 31개 시군을 순회해 출전한 종목을 심사 방식으로 추진했다.
‘포천 오가리 가노농악’의 특징은 소고 잽이 들의 놀이가 구성지고, 특히 내돌림 벅구에서 외돌림 벅구로 이어져 휘몰아치는 부분이 일품이며 여타 경기농악의 오방진과 다르게 악기소고의 진과 새미들로만 구성된 진이 동시에 이루어져 푸짐한 연희를 볼 수 있다.
이번 경연 참가자들은 “지역 주민들은 신명 나는 농악을 통해 코로나19의 답답함을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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