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국회의원이 해체되는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해 국방부와 포천시, 포천시의회가 참여하는 ‘반환문제 논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30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을 만나 6군단 시유지 반환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6군단은 17.6만㎡(5.3만평)에 해당하는 포천시유지를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활용하고 있다.
2022년 12월까지 무상사용 기간인 점을 감안해 국방부는 지난 10월 포천시에 예산을 투입, 부지를 매입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을 만난 자리에서 최춘식 의원은 “6군단 부지 반환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방부와 포천시, 포천시의회가 참여하는 반환문제 논의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했다.
이에 대해 군시사시설기획관은 “포천시와 적극 협의, 상생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협의체를 통한 문제해결 나설 것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춘식 의원은 “협의체 구성 후 충분한 논의를 하면 부지 반환의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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