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포천서 섬유‧톱밥공장 잇따라 3건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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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 포천서 섬유‧톱밥공장 잇따라 3건 화재 발생
  • 포천일보
  • 승인 2022.0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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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과 휴일 포천에서 잇따라 공장화재 3건이 발생했다.

15일 토요일 저녁 10시 10분경 포천시 신북면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2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공장에 있는 외국인 직원이 ‘펑’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 다른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요일(16일) 오전 7시 20분경에는 포천시 군내면 톱밥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30분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고, 공장 건물 960 제곱미터와 톱밥 기계, 건조기 등을 태운 뒤 3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일요일 오후 6시 10경에는 군내면 섬유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불이 인접 건물인 가구 보관 창고까지 번지면서 철골조로 된 건물 2동(1천22㎡)과 기계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억5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79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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