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군단 앞 부지반환 집회 잠정 중단…“모든 사항 포천시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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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단 앞 부지반환 집회 잠정 중단…“모든 사항 포천시에 위임”
  • 포천일보
  • 승인 2022.01.19 10: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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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6군단 부지 반드시 포천시민 품으로 오게 하겠다”
이철휘 민주 지역위원장은 “이재명 대선 공약 반영 해결” 약속
총리 상생협의회 구성 논의 약속…집회참가자, “해결 못하면 포천시도 규탄대상”

 

포천시 자작동 6군단 사령부 앞 군단부지 반환 요구 포천시민 집회가 잠정 중단됐다. 집회시작 23일만이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6군단 부지반환을 위한 상생협의회 구성을 박윤국 포천시장 면담에서 밝힌 만큼 모든 사항을 포천시에 맡기겠다는 취지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철휘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19일 6군단 앞 집회현장을 찾아 6군단 부지가 포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상생협의회 구성과 협의를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했고, 이철휘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서 고생많다”면서 “6군단 부지를 반드시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부와 협상이 진척되지 않을 경우엔 하나로 뭉친 포천시민의 결속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회 참가 시민들은 “부지반환에 관한 모든 사항을 박윤국 시장과 포천시에 위임한다”면서도 “만약 해결하지 못한다면 국방부와 포천시는 시민의 지탄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지반환 협상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집회 수준을 넘어 규탄봉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부지반환 문제를 포천시에 위임 만큼 28일 예정 국방부 앞 집회는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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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야 2022-01-19 14:22:18
박시장은 쇼의 달인이네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