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5천억 생산 효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포천 심곡리에 유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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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5천억 생산 효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포천 심곡리에 유치될 듯
  • 포천일보
  • 승인 2022.03.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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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비알지글로벌, 23만평 규모 건립 업무협약
박윤국 포천시장, “지방세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4조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포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신북면 심곡리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25일 포천시와 비알지글로벌(주) 심곡리 575-4번지 일대 76만㎡(약 23만평)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가 데이터센터 건립과 가동 및 운영을 위한 인허가, 전력수급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비알지글로벌은 자본 및 부지 확보, 설계, 시공 등 제반사항을 이행한다는 협약이다. 협약서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비알지글로벌 김수철 대표가 서명했다.

김수철 대표에 의하면 추정 사업비 2조 5천억에서 3조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연간 1230억의 지방세 수입과 5517개 일자리 창출, 4조5천억 생산유발 효과, 1만4500명의 취업 유발 등이 기대된다. 포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 될 것이라는 언급이다.

데이터센터 유치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전철 7호선과 포천-화도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내년 개통 등 교통인프라 구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포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감도
포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감도

 

박윤국 포천시장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로 포천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데이터센터는 포천시의 주력 산업이 4차산업으로 재편되는 초석이 될”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세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9년 소흘읍과 화현면 2곳 부지에 제2데이터센터 유치에 뛰어 들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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