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원 국힘 후보 공천 내정설에 탈락 예비후보 거센 반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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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원 국힘 후보 공천 내정설에 탈락 예비후보 거센 반발 예고
  • 포천일보
  • 승인 2022.04.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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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포천시의원 후보 공천설이 나도는 있는 가운데 탈락 예비후보들은 발표 예정인 30일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 지역언론은 26일 국힘 가선거구 가-이훈석, 나-서과석을 나선거구 가-안애경, 나-최홍화 내정설을 보도했다. 또 비례대표에 조진숙 전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공천을 내정하고도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를 방지하기 위해 공식 발표를 미루고 있다고도 했다.

이같은 내정설이 사실이라면 공천 반발이 예상된다. 현역 시의원 2명 배제와 함께 비례대표 공천에 대한 공천 탈락자들의 거센 반발과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공천신청자 A씨는 "도당에 확인해 보니. (공천은) 지역구 현역 의원의 의견을 도당에다 요청햇을 때는 따를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결국 문제(공천 내정은)는 여기(포천)에서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천발전과 변화에 전략 목표를 세운 대로 그대로 갈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할건지 아니면 그냥 접든지 최춘식 의원 면담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우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현역 임종훈ㆍ송상국 시의원은 공식 발표가 아니기 때문에 공심위 발표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내정설이고 소문인 만큼 속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국힘 한광식 사무국장은 "내정설을 전혀 몰랐다"며 "30일 도당 발표 예정인데,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최춘식 의원은 진위여부를 확인하려는 전화와 카톡문자에도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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