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락가락 갈팡질망, 말 많고 탈 많았던 국힘 포천시의원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국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포천시의원 가선거구 후보로 가-서과석 전 시의원, 나-박규용 현대차동차 우이대리점 대표를 공천했다. 또 나선거구 가-안애경 전 귀뚜라미보일러 대표, 나-최홍화 국힘 포천당협 민원소통본부장을 공천했다.
국힘 이준석 대표가 그토록 강조했던 청년 공천은 없었다.
이번 시의원 공천을 두고 최춘식 의원이 갈팡질팡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최 의원은 리더쉽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됐다.
한편 시의원 출마예정자들에게 최 의원은 중앙당의 지침을 언급하면서 청년과 여성은 공천할 수 밖에 없고 말했지만 청년 공천이 배제됐다는 게 탈락자들의 전언이다.
이 뿐만 아니라 특정 여성 후보 공천을 주기 위해 나선거구에서 가선거구로, 또 다시 나선구로 옮기게 하면서까지 공천을 줬다는 후문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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