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원장 양윤택)이 주최한 제20회 전국한시백일장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전 지상백일장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전국의 한시동호인과 한시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총 415편의 한시가 접수되었다.
양윤택 포천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지상백일장에 많은 호응과 귀중한 옥고를 보내주신 전국의 한학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시제는 우리 포천을 빛낸 인물이신 졸탄 김권 선생을 추모하는 ‘추모 졸탄 김권 선생의 학덕과 충성’이고, 시형은 칠언율시, 압운은 明, 成, 名, 淸, 聲이다.
5월 3일 포천문화원에서 사계 대가인 고선위원을 위촉하여, 출품작을 심사하였다. 대구시 수성구의 류수락 님이 영예의 장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시상대상자는 차상 1명, 차하 2명, 참방 10명, 가작 20명으로 시상식은 5월 18일 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문화원에서는 시문향상 및 내 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을 선양하기 위해서, 접수된 작품들을 한데 모아 한시집을 발간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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