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 해원상생 모색”…대순사상학술원, 동아시아고대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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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 해원상생 모색”…대순사상학술원, 동아시아고대학술대회 개최
  • 포천일보
  • 승인 2022.05.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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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대순사상학술원(원장 배규한)은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간 ‘제86회 동아시아고대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을 포함 국내외 18개 대학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의 갈등과 화해’라는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기조강연 및 기획발표를 중심으로 자유주제 발표를 포함 세 개의 세션별로 세부주제에 관한 강연 및 논문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기조강연에서 동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에 대한 해소와 상생에 대해 동북아역사재단의 한중관계연구소 김인희 소장은 동아시아의 갈등과 화해; 중국 극좌 네티즌 집단의 활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강연하여 현대 동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과 화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둘째날에는 포천 및 철원 지역에 대한 역사문학탐방이 이루어져 불교 사찰 도피안사의 국보 63호 철조 비로자나불좌상과 천주교 성지인 광암 이벽 생가와 고석정 등을 답사했다.

배규한 대순사상학술원장은 “학술대회가 전지구적 재난과 인류에게 다가오는 역경을 희망으로 극복하고 화해와 상생, 그리고 통합의 시대를 모색하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고남식 동아시아고대학회장(대순종학과 교수)은 “대순사상학술원과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를 통해 한중일의 다양한 사상의 대립과 문화적 논쟁을 해소하고 해원상생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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