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포천 쓰레기 매립지 계획없다”…인수위 보고문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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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포천 쓰레기 매립지 계획없다”…인수위 보고문건 언급
  • 포천일보
  • 승인 2022.05.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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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춘식 의원(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환경부가 인수위에 보고한 문건에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로 포천을 검토하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최 의원은 "해당 문건에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해결과 폐기물매립 최소화, 수도권 내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 등 원론적인 원칙 내용과 지자체간 이견이 존재함으로 정부가 중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만 담겼다"고 주장했다.

포천을 포함한 후보 대체부지에 대한 언급은 전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방송에 출연, “대체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이라고 지금 알고 있고 서울 및 경기는 포천 매립지를 쓰면 되는 것"이라고 발언했고,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18일 SNS를 통해 “인수위가 환경부로부터 포천시를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로 보고 받았다”고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박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과 전혀 다르게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인수위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포천에 두기로 한 계획을 철회하고 포천시민에게 사과할 것과 최 의원이 윤석열 캠프의 일원으로서 인수위 보고내용을 알았을 것이라고 한 박 후보의 발언이 허위사실에 의한 공표라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포천시민이 모르는 대체부지는 결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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