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거주 외국인 귀화 및 영주권자, 국힘 백영현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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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거주 외국인 귀화 및 영주권자, 국힘 백영현 후보 지지선언
  • 포천일보
  • 승인 2022.05.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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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출신 대표 사비즈씨 “포천시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꼭 투표할 것”

 

22일 오후 포천시 소흘읍 이슬람사원 인근에서, 각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귀화자 대표 100여명은 포천시장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이 모임을 주도한 파키스탄 출신 모하미드 사비즈(MOHAMMAD SHAHBAZ)씨는 “그간 외국인 귀화자나 영주권자들은 각종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며 “민주주의의 근본인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포천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각 나라별 모임을 통해 논의해 왔고, 오늘 백영현 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라며 지지 선언 과정을 설명했다.

더불어 “귀화자의 권리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투표하고 투표 독려를 할 것”을 다짐했다.

백영현 후보는 “출신 나라도 다르고 기타 다양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선언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포천에는 등록외국인이 1만 2천여명 가량이 있다. 앞으로 포천시장으로 당선되면 각국의 대표자들과 자주 만남을 가져 외국인 귀화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각국의 대표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포천시에는 등록외국인이 약11,270명이 있으나 귀화자(대한민국 국적 취득자)는 포함되어있지 않아 이들을 포함 약 2만여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중 상당수가 투표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지선의 승패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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