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쓰레기 대체매립지 포천 논란 종식을”…민주 후보엔 ‘허위사실 유포’ 주장
상태바
최춘식, “쓰레기 대체매립지 포천 논란 종식을”…민주 후보엔 ‘허위사실 유포’ 주장
  • 포천일보
  • 승인 2022.05.23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인수위 문건 확인과 환경부 담당 확인 포천은 없다”
국회의원 특권 비공개 정보 선거전 이용엔 “시민 궁금 사항 공개한 것 뿐”
최춘식 국회의원은 23일 국힘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포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와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및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수도권 대체매립지가 포천이라고 한 건 허위사실이자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23일 국힘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포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와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및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수도권 대체매립지가 포천이라고 한 건 허위사실이자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국힘 최춘식 국회의원은 23일 오전 포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박윤국‧김동연‧박남춘 후보가 수도권 대체매립지가 ‘포천’이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기자회견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수도권 대체 쓰레기매립지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최 의원은 먼저 “논란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환경부의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 문건’을 직접 확인해 본 결과 그 어디에도 ‘포천 매립지 대체부지 검토’ 내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인수위에 포천 등 후보 대체부지를 보고한 적이 절대 없다. 보고자료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 민주당 박남춘 후보의 발언이 굉장히 당혹스럽다고 했다”고 환경부 담당 과장의 전화통화를 인용,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대체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이라고 지금 알고 있고, 서울 및 경기는 포천 매립지를 쓰면 되는 것이라는 말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수위가 환경부로부터 포천시를 수도권 매립지 대체부지로 보고 받았다고 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SNS에 글을 게시한 건 허위사실 공표”라고도 했다.

아울러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의 수도권 매립지 포천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말과 최춘식 의원이 윤석열 캠프 일원으로 인수위 보고 내용을 알았을 것이라고 한 건 허위사실 공표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명예까지 훼손한 망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최 의원이 국회의원 특권을 이용, 비공개 정보를 취득해 이번 선거전에 활용한 게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국회의원 신분으로 자료를 요구했고, 시민들이 궁금해 하기에 공개한 것 뿐이지 국회의원 특권을 이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