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천‧의정부‧양주시장 후보 너도나도 반도체 기업 유치, 이게 선거 공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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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포천‧의정부‧양주시장 후보 너도나도 반도체 기업 유치, 이게 선거 공약이냐?
  • 포천일보
  • 승인 2022.05.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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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 “포천에 반도체 대기업 유치”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유치할 것”
국민의힘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 “양주에 반도체공장 유치하겠다.”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가 삼성, SK 등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 반도체 대기업 유치 공약‘을 제시 했고, 포천에 유치되도록 하겠다”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협의하고 힘을 합쳐 포천 지역에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의정부 캠프스탠리 약 66㎡ 부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며 “경기북부에 이와 같은 입지의 대규모 부지는 의정부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삼성·SK 등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공약한 것을 반드시 양주에 유치시켜 경기 남북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마다 표심을 자극하는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지역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기업 반도체유치 현수막을 걸고 공약을 내세운 경기북부 모든 후보자들은 실현 가능성에 대한 증명을 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빈 공약‘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하며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가 된다.”며 반드시 공약의 진위여부와 대기업의 입장, 임기 내 유치 스케쥴, 협약서 등을 밝혀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 “표를 위한 선거용 공약이 아닌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며 “공약은 유권자와의 약속이라는 점을 할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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