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후보와 박윤국 후보 이름 바뀐 점 인지 못하고 포천일보도 그대로 보도
포천일보, “백영현 박윤국 두 후보에게 일부 오보 인정 진심으로 사과”
포천일보가 지난 5월 26일 오후에 포천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면서 일부 착오가 발생한 사실을 바로 잡습니다.
이날 포천일보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는 백영현 후보 44.2%와 박윤국 후보 52.0%로 박 후보가 7.8%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확인 결과 백영현 후보 52%와 박윤국 후보 44.2%였습니다. 후보 이름 앞뒤가 바뀐 것입니다.
이는 백영현 후보와 박윤국 후보 이름이 바뀐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포천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에서 보내온 결과 요약본을 그대로 인용, 보도한 결과입니다. 포천일보 또한 착오에 의한 결과 공표라는 점을 인정하고, 백영현 후보와 박윤국 후보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백영현 후보측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제된 결과를 확인한 후 29일 포천일보에 강력하게 항의했고, 포천일보는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확인한 후 착오인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같은 보도로 인해 백영현 후보측과 박윤국 후보측에 커다란 논란으로 이어졌음을 포천일보는 인정하고, 양쪽 후보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뷰 관계자는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무자의 착오로 백영현 후보와 박윤국 후보 이름이 바뀌었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 제출토록 되어있는 교차통계표는 정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는 포천일보에 다음과 같은 경위서를 보내 왔습니다.
【제8회 포천시장선거 여론조사 결과보고서 오류 관련 경위서】
당사는 <포천일보> 의뢰로 2022년 5월 24~25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포천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조사 종료 다음 날인 5월 26일 18:00경 「여론조사 결과보고서(한글)」와 「교차통계표」를 <포천일보>에 제출한 직후 <포천일보>에서 통보한 최초 공표ㆍ보도 지정일시(2022년 5월 26일 18:00) 전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교차통계표」를 포함한 관련 자료의 등록도 완료하였습니다.
그런데 「여론조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때 『포천시장 후보지지도는 “국민의힘 백영현(51.4%) vs 민주당 박윤국(40.3%)”로,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가 오차범위 벗어난 11.1%p 앞섰음
(무응답 : 8.3%). 반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는 ‘백영현(44.2%) vs박윤국(52.0%)’로, 격차가 7.8%p로 좁혀졌음(p8)』으로, 후단의 후보자 지지율이 뒤바뀌어 표기된 오류가 있었음을 추후(2022.5.29.) 발견하였습니다.
조사결과를 요약하면서 전체 후보지지도를 설명한 전반부에 지지율이 높게 나온 순서로 후보
자를 나열하고, 후단의 ‘적극 투표의향층’ 조사결과를 설명할 때 전반부의 “백영현 vs 박윤국” 부분을 ‘ctrl+c, ctrl+v’ 기능으로 복사해서 붙인 후 「교차통계표」의 해당 수치는 통계표에 게
재된 순서대로 입력하면서 지지율이 뒤바뀌는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여론조사결과 공표ㆍ보도금지개시일 직전이라 마감 시각에 쫓긴 데다 다른 조사용역까지 겹쳐 담당 연구원이 작성한 「여론조사 결과보고서」의 오류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실수였습니다.
본의 아닌 실수로 <포천일보>와 관계자분들께 오해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2022. 5. 29. ㈜리서치뷰 대표 안일원
【포천일보】 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