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포천시정 슬로건으로 내세운 민선8기 백영현 당선인 포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9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인수위 출범식에 앞서 백영현 당선인은 이봉훈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을 위원으로 위촉한 인수위 현판식을 개최했다.
백영현 당선인은 “이제 30여년 지난 풀뿌리 지방자치,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 그리고 시민을 위한 지방정치가 시작됐다고 자부한다”면서 “수도권 31개시군 가운데 유독 포천시만 퇴보하느냐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 첫발을 계기로 더 많은 소통과 더 많은 지혜를 모아 시민들의 갈증을 풀겠다. 포천시 발전을 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꾼 한 명이 바뀌면서 지역이 어떻게 발전되어가는지를 시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게 될 것이다. 그 뜻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봉훈 인수위원장은 “조례에 근거한 지방자치단체 인수위는 첫 번째로 표준모델이 없다”고 지적하면서도 “조용하고 합리적인 인수위원회 모토로 활동할 것”이라고 인수위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당선인 취임 이후 포천시정 로드맵 만드데, 1천여명의 공직자가 인수위원이라는 마음을 가져달라”면서 “인수위가 무리한 일으키는 일 없이 청사진을 그려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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