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백영현 포천시장 취임…시정 방향은 ’소통과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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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백영현 포천시장 취임…시정 방향은 ’소통과 신뢰‘
  • 포천일보
  • 승인 2022.07.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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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신속한 민원처리와 수평 공무원 조직 강조
전철7전철 문제에선 기존 옥정-포천 추진하되, 공약사항 병행 추진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백영현 포천시장 취임식에 시민과 공무원 등 1300여명이 참석, 행사장인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행사장 입구에서 입장하는 시민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누며 시민중심 포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백영현 포천시장 취임식에 시민과 공무원 등 1300여명이 참석, 행사장인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행사장 입구에서 입장하는 시민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누며 시민중심 포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일 취임사에서 시정철학으로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제시했다.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 게 민선8기 시정 방향이다.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시민이 행정의 주안점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넓혀가겠다는 의미다.

백 시장을 첫 번째 방안으로 신속한 인허가 업무처리에 따른 민원인 불편 최소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허가 부서 신설 장단점을 신중히 고려, 각종 민원처리가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실천 방안으로는 공무원 조직을 수직에서 수평관계로 설정, 위임과 전결 규정을 정비하고 실질적인 권한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매월 읍면동 순회 ‘찾아가는 공감 소통의 날’을 운영, 시민 애로사항 민원 해결이다.

 

백 시장은 또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시했다.
4차산업의 첨단기업을 유치해 포천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고, 청년취업지원센터를 설립, 청년이 일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추진, 골목상권이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큰 틀에서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기존 골목상권이 되살아나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는 의미다.

교통인프로 구축으로는 전철7호선과 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약으로 제시했던 옥정-포천 전철7호선 전면 재검토에서 한 발짝 물러난 원안 추진과 함께 탑석-민락-소흘 간 12km 신설을 제시했다. 이는 김동연 경기지사 공약인 GTX-E노선과 연계해 철도 미연결구간인 탑석-민락-소흘 노선을 별도로 신설 추진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의정부시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백 시장은 취약계층 초중고생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과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사실 건립, 포천천의 친환경 명품 수변공원 조성, 신규 농축산물 브랜드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의 시정은 시민을 위한 행정이 방점이다. 그에 부합되는 행정조직으로 개편, 공직자가 시민의 편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백 시장은 ‘뜻을 얻으면 백성과 같이 가고, 뜻을 얻지 못하면 그 길을 혼자 간다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시민을 위해 많이 뛰고, 많은 시민을 만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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