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포천 96건 피해발생…포천시, 2차 피해 방지 빠른 복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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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포천 96건 피해발생…포천시, 2차 피해 방지 빠른 복구에 나서
  • 포천일보
  • 승인 2022.08.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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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채 포천부시장은 영평천과 내촌 등 피해 현장을 실시간 점검, 폭우로 약해진 옹벽과 산사태 지역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복구를 지시했다.
정득채 포천부시장은 영평천과 내촌 등 피해 현장을 실시간 점검, 폭우로 약해진 옹벽과 산사태 지역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복구를 지시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포천시는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틀간 평균 118.2mm의 비가 내린 포천시에서는 공공시설 34건, 주택과 공장, 농업시설물 등 사유재산 62건 등 총 9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들 피해시설은 현재 응급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은 10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정덕채 부시장은 영평교 일대 영평천과 내촌면 등 피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피해 현황 및 조치 상황 등을 확인하며 빠른 복구를 지시했다.

시는 집중호우가 소강상태에 들어감에 따라 많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산책로, 둘레길, 산사태, 옹벽 등 2차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등을 세심히 살피고,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포천보건소는 침수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에도 나섰다. 주택 침수 피해 10가구에 대해 실내외 살균 소독을 실시했으며, 소독약품을 배부하며 수인성 감염병 수칙을 안내했다. 추후 상가 침수 지역에도 방역할 계획이다.

정덕채 부시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포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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