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주차시설TF신설, 신속 추경예산에 반영
공영주차장 추진 부지확보에 주민 자발적 참여 당부도
“퇴근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런데 주차하기 어렵고 이웃과 다투는 일이 발생한다면 결코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다.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생활밀착형 민원해소를 행정의 최우선에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시장은 지난 7월 11일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야기된 시민불편 민원해소 추경예산 확보를 약속했다.
백영현 민선8기 포천시는 공동주택 주차난 등 해소를 위한 주차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우선 주차난이 가장 심각한 소흘읍과 신읍동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한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심지 공영주차장,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충은 물론 도심지 차량 통행 불편해소, 이면도로 보행 안전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추진을 위해 주차시설TF팀을 신설하고, 관련 예산을 올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소흘읍 우정아파트과 신읍동 한국아파트 주차난이 가장 심각하다고 보고 인근 부지 매입, 신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밀집 지역에 공영주차장과 자투리공간 임시임차 및 공유주차장 등을 발굴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주차장 수급실태조사를 토대로 공영주차장 확충 예산 확보를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은 물론 주차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추진과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주차난 해소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동주택 주차공간 추가확보’를 공약으로 제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생활밀착형 포천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