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6군단 부지 포천 반환 운동…백영현, 국방부에 강력한 입장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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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6군단 부지 포천 반환 운동…백영현, 국방부에 강력한 입장 피력
  • 포천일보
  • 승인 2022.10.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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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이 6군단 부지반환 상생협의체 협의를 촉구한데 이어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나서 국방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백영현 시장과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은 19일 최춘식 의원실에서 국방부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포천시와 국방부는 10월 중 6군단 부지반환 상생협의체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초 상생협의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1954년 창설한 6군단은 포천시의 주요 경제권인 소흘읍과 포천동 사이에 위치해 도시발전을 저해했다.

시민들은 국방개혁 2.0에 따라 해체가 결정된 6군단이 5군단으로 흡수되어 그간 무상사용한 시유지 8만 평을 포함한 해당 부지 27만 평을 반환할 것이라는 기대기 컸다.

하지만 포천시와 국방부가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해 놓고도 국방부의 소극적 대응으로 8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전국 유일 2개 군단이 주둔해 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인 승진과학화훈련장과 국내 최대 규모인 미군 영평사격장도 있어 오랜기간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 이는 어느 지자체와도 비교할 수 없다”면서 “6군단 부지는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요충지로 포천시민에게 반환되는 그 날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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