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업기술센터, 돼지 폐사율 감소 ICT 시스템 시범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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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농업기술센터, 돼지 폐사율 감소 ICT 시스템 시범 보급
  • 포천일보
  • 승인 2022.10.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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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고온기와 환절기, 겨울철 돼지 폐사율 감소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돈사 환경관리시스템 기술을 창수면·신북면·관인면 등 3곳에 보급했다.

돼지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기 어려운 가축으로 무더운 여름과 환절기, 겨울철에는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워 심하면 폐사하기도 한다.

이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ICT 제어기, 열교환환기시스템, 기화열냉풍시스템 등의 ICT 환경관리시스템을 지원했다.

환경관리시스템은 고온기에는 기화열을 이용한 냉풍시스템으로 돼지의 고온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환절기와 혹한기는 돈사 내부 폐열을 이용해 실외의 찬공기를 데워 주입하는 방식으로 호흡기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ICT 제어기를 통한 원격·자동제어가 가능해 농장주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돈사환경 정보를 파악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박기욱 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사계절 돈사 환경관리가 가능해져 돼지 폐사율이 50% 이상 감소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ICT 기술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돈사 내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디지털 축산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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