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이 주최하고 포천시, 포천시의회, NH농협포천시지부, 한국예총 포천지회가 후원한 제15회 가족 시낭송 경연대회가 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 지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시낭송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 행사로 15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벌였다. 축하공연으로 포천문화원 문화학교 민요교실의 공연과 통기타반의 기타 연주와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졌다.
이종훈 문화원장은 “가족간, 지인들간의 정서의 문을 활짝 열고 오손도손 모여 앉아 좋아하는 시를 낭송하며 대화의 꽃을 피워보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 고장에서 시를 애송하는 분위기가 이루어지고 시낭송 인구의 저변확대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경연 결과 김성열 가족이 “상처 아닌 꽃은 없다”를 낭송하여 대상의 영예와 함께 트로피를 수여 받았으며, 금상은 최중희 팀, 은상은 이준희 팀, 권수민 팀, 동상은 주하경 가족, 홍창기 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 세 가족, 화목상, 다복상, 행복상을 각각 한 가족씩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천문화원 가족시낭송 경연대회는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포천문화원(☏ 532-50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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