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군단+15항공단 부지반환 2월 발표”…백영현 신년 언론사 간담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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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단+15항공단 부지반환 2월 발표”…백영현 신년 언론사 간담회서
  • 포천일보
  • 승인 2023.01.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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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은 6군단 부지 포천시 반환과 관련, 올 2월경이면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10일 신년 언론사 간담회에서 “6군단부지 반환은 민선8기 중점을 둔 사항”이라며 “2차례 거쳐 진행된 국방부와의 실무협의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군단 부지반환은 15항공단 부지도 함께 반환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2월에 중대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6군단 부지에 다른 부대 재배치와 관련해서는 “지극히 상식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다. 윤석열 정부가 부대 통합 재배치를 통한 민간 상생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 정부 국방개혁을 언급했다. 정부가 군부대 시설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6군단 부지반환과 함께 15항공단이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백 시장은 간담회에서 청성산을 포천의 남산으로 개발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올해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단계별 공원조성 공사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반월산성을 중심으로 역사적 가치를 제조명,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포천천 수변공원 조성도 언급했다. 단계별 추진에 앞서 우선 하천 구간별 테마별 거점 휴식공간을 조성,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포천시가지 이곳 저곳에 무질서하게 게첨 된 정치 현수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얼마나 조금하면 그렇겠냐”라면서 “현행법상 15일간 게첨이 합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유권자가 냉철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시민이 게시하면 불법인 반면 정치 현수막은 합법이라는 점에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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