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와 동아시아의 대외관계' 주제 석학자 70여명 공동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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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와 동아시아의 대외관계' 주제 석학자 70여명 공동학술대회 개최
  • 포천일보
  • 승인 2023.0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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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고대학회 한성백제박물관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
동아시아고대학회와 한성백제박물관,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 공동 개최한 동계 학술대회 발표자 및 토론자
동아시아고대학회와 한성백제박물관,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 공동 개최한 동계 학술대회 발표자 및 토론자

 

동아시아고대학회(학회장 고남식 대진대 교수)는 한성백제박물관,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와 함께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백제와 동아시아의 대외관계'라는 주제로 전국의 관련 석학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대두되는 백제를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의 화해와 상생'을 백제의 대외관계라는 관점에서 논의해 보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학 연구의 산실을 해 온 중심기관이어서 더 의미가 있는 뜻깊은 학술대회였다.

학술대회는 기획발표인 1부와 자유발표인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제1부는 백제의 대외관계를 중심으로 기획되어 '백제왕씨와 가와치국 가타나군 백제사지'라는 주제로 일본 고고학계의 석학인 오오다케 히로유키 교수가 제 1발표를 하고, 송완범 고려대 교수가 논평을 했다. 제 2발표는 '스다하치만신사(隅田八幡神社) 인물화상경에 대한 一考察'라는 주제로 홍성화 건국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박남수 동국대 교수가 논평했다. 제 3발표는 '表文을 통해 본 백제의 대외관계'이라는 주제로 오택현 동국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김영심 공주대 교수가 논평했다.

2부에서는 '제의의 보편성‘, ’이규보의 한시‘와 함께, ’아틀란티스 신화와 제주도의 관계‘라는 다양한 자유주제로 심도깊은 발표와 논의를 진행하였다.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홍성화 교수는 칠지도와 기쿠치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스다하치만신사(隅田八幡神社) 인물화상경에 대한 발표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지원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인사와 함께 뜻깊은 대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고남식 동아사아고대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한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 관장 및 홍성화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장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의 외교관계를 통해 동아시아의 갈등에 대한 화해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발표와 토론의 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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