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고속도로 축석령 터널 인근 47대 추돌 1명 사망 3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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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고속도로 축석령 터널 인근 47대 추돌 1명 사망 3명 중상
  • 포천일보
  • 승인 2023.01.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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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경엔 어하터널서 12중 추돌 3명 다쳐

 

15일 저녁 9시 10분경 포천고속도로 축석령 터널 인근에서 차량 4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당했다.

사고의 원인으로 불랙아이스가 지목되고 있다.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포천방향 고속도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심정지로 이송됐던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상자는 28명으로 파아됐다. 중상자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저녁 9시45분경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26대 등 구조장비 65대와 인력 157명을 투입, 사고 수습에 나서 11시 57분경이 되어서야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이보다 앞선 오후 7시경에는 포천과 양주을 오고가는 어하터널 인근에서 12중 추돌사고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 역시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일명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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