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포천서 심정지 139명 발생 병원도착 전 회복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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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포천서 심정지 139명 발생 병원도착 전 회복 14명
  • 포천일보
  • 승인 2023.02.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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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의 2022년도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이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순환 회복률이란 심정지 환자 발생 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시행 후 이송 중이거나 병원 도착 후 의식, 활력징후 등 생체리듬이 회복되어 생존한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구급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14,484건의 구급출동이 있었으며 심정지 환자는 139명 발생하여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14명이 회복되었다. 이는 전년(2021년)도 심정지 환자수 185명 중 7.6%인 14명이 회복한 것과 비교해 2.5% 증가한 수치이다.

자발순환 회복률이 향상된 데에는 119구급대원 전문성 훈련 강화, 다중출동체계 정착,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적극적인 현장 처치 등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창근 서장은 “2023년에도 구급대원의 전문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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