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4월 화해중재단을 구성하여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갈등 사안의 화해중재를 통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자문기구이다.
포천교육지원청은 10일 화해중재위원 22명(7개팀)을 구성하고 화해중재단 워크숍을 개최하여 화해중재 운영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 사례 나눔으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워크숍은 ▲화해중재 정책 이해 ▲화해중재단 업무 실제 ▲우리교육지원청 사례 나눔 ▲화해중재 프로그램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포천지역의 화해중재전문가 양성을 위해 4월부터 83시간 집중연수와 실습과정을 거쳐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전문가과정’을 개설하였다.
화해중재단은 학교 내 갈등 사안에 조기 개입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갈등 중재에 전문성을 지닌 중재위원을 위촉해 법률 자문, 갈등 사안 처리 등 현장을 지원한다.
또한,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의 경우 피․가해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 화해중재단의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학생 모두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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