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비공식 채널, “공식발표 안 했을 뿐 제15항공단으로 이미 결정”
오는 7월까지 창설 예정 드론전략사령부 위치가 제15항공단으로 결정됐다는 24일자 특정 언론 매체 보도에 포천시민 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최춘식 의원실이 사실 여부를 국방부에 확인한 결과 추측성 오보일 뿐이라고 최 의원이 전했다.
하지만 다른 비공식 채널에 의하면 “국방부가 포천 제15항공단을 드론사령부 위치로 결정했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며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방부의 공식 발표가 없었을 뿐, 군 관련 많은 인사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 의원이 확인한 결과 오보였을 뿐이라는 내용과는 상반되는 내용으로 현재로서는 드론작전사령부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3월 8일과 9일 드론작전사령부가 해체된 6군단 부지에 들어선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포천사회가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또 다시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지역 내 창설이 불거진 것이다.
당시 최춘식 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은 3월 논란이 불어졌을 국방부와 합참에 확인했다며 6군단 부지 내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은 사실과 다른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최춘식 의원은 3월 1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준비단장으로부터 “드론작전사령부 6군단 부지 유력 기사는 추측성일 뿐 6군단 부지 창설은 절대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최 의원은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에게도 확인했다며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지역내 창설은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백영현 포천시장도 국방부를 통해 확인했다며 “드론작전사령부 포천지역 내 창설을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로부터 상생협의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 이외에는 다른 부대가 들어가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이 7월로 예정된 만큼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여, 포천사회의 눈과 귀가 국방부를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