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시의원, 서 시장 업무복귀에 강하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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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시의원, 서 시장 업무복귀에 강하게 반발
  • 포천일보
  • 승인 2015.11.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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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장 공천한 김영우 의원 향해 확실한 입장 표명 촉구
▲ 서장원 시장이 업무복귀한 첫날인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 3명은 주민서명운동 뿐만 아니라 직무정지가처분신청, 주민소환제 등을 하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포천시의원 3명이 서장원 시장 업무복귀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시의원들은 "시민을 대신해 시정을 견제해야 할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시장직무복귀를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서장원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부끄럽고 창피스러운 도시를 만들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 이들 야당 시의원들은 “이제라도 시민 앞에 사과하고 물러나야 한다”면서 “시장직에 복귀해 직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다시 시민을 무시한 행태로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서 시장 업무복귀를 강하게 비난했다.

▲ 이원석 시의원이 성명서를 발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장원 시장을 공천한 김영우 의원에 대해서도 “진정 포천발전을 원한다면 책임을 통감하고 입장표명을 해야 한다”며 침묵으로 일관한다면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향후 서 시장관련 향후 일정에 대해 “16만 포천시민의 서명을 받아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시장직 사퇴운동 및 퇴진을 위한 주민소환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범시민 운동으로 업무복귀 반대 대책위원회를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성명서 발표에 동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원석 시의원은 "정치적인 감각이 없어서 동참 못했다"며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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