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천시보건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과 절주 교육이 오히려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부모 동의도 없이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학부모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흡연 절주교육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학교에서 이런 교육까지 받아야 하냐”고 불쾌감을 표현했다.
초등생이 이런 교육을 받게 되면 흡연 음주에 더 노출돼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포천보건소 측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육성하기 위한 예방사업으로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이러한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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