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포천 이해 증진 교원 지역탐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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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포천 이해 증진 교원 지역탐방 운영
  • 포천일보
  • 승인 2023.05.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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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포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포천 관내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 5월 16일 2회에 걸쳐 포천 온배움로(路) 교원 대상 지역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5월 10일(수)에는 향토전문가의 안내로 포천 반월성과 포천향교를 둘러보았다. 산성의 건물터와 남아있는 흔적을 통해 1400년 전, 삼국 시대의 포천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월성에 올라가 탁 트인 포천시내를 조망하며 포천의 지형적 이해와 현재의 포천의 모습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5월 16일(화)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유일의 현무암 하천인 한탄강 일대를 탐방하였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여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고고학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한탄강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27만 년 전에 생성된 비둘기낭폭포를 보고 연수에 참여한 신규교사는 “외국에 온 것 같아요. 우리 포천에 이런 자연 유산이 있다니, 놀라워요. 연수에 참여하여 보람된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변의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하늘다리, 주상절리길 등 아름다운 포천의 다양한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지금까지의 교원연수는 강의실에서 주로 이루어졌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수업 시간에 접하는 다양한 유적지를 전문 해설사님과 함께 탐방하여 포천을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세계화 시대에 지역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야 하는데, 이번 연수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선생님들께 포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더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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