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식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봄꽃정원 20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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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식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봄꽃정원 20일부터 운영
  • 포천일보
  • 승인 2023.05.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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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성장 미래도시’ 포천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산정호수, 백운계곡, 포천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한탄강은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구심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포천 한탄강 국가정원 조성의 초석이 되는 사업은 관인면 중리에 위치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활성화 사업’이다. 생태경관단지는 2021년부터 운영되어 면적 20ha 부지에 꽃과 나무를 식재해 대규모 경관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올해는 다년생과 단년생의 다양한 꽃을 심어 포천시민과 관광객에게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포천시만의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주변 지역에는 2개년도에 걸쳐 경기도 공공형 정원 공모에 선정되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부의 교동가마소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올해 한탄강사업소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예산을 늘려 계절별 정원을 운영하고, 상반기에는 봄꽃정원을 개장해 1개월간 5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란 유채꽃과 하얀 메밀꽃을 파종하고, 샛노란 메리골드와 다양한 색의 피튜니아를 식재했다. 올해는 대형 토피어리 포토존과 간이 전망구간을 설치해 더욱 특색있는 봄꽃정원 공간을 연출했다.

논으로 사용되던 지역이 드넓은 꽃 정원으로 탄생했다. 또한, 지역 정원작가를 발굴해 작가정원을 전시하는 등 관광산업으로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봄꽃정원 행사 기간에는 공연프로그램인 시립민속예술단의 기악공연과 인디밴드, 어쿠스틱 밴드의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다발 만들기, 꽃차 시음회,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홍보관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 중 정원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1,00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배부하는 봄꽃정원 리플렛을 소지한 경우 인근 카페와 식당에서 10% 할인 받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탄강사업소 임우상 소장은 “한탄강 하늘다리에 올해부터 새로 연장된 전망데크길을 10분간 걸으면 봄꽃정원에 도착한다. 이달 말 꽃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3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봄꽃정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자연을 사색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도 좋고, 가족과 연인, 동료와 함께 전기자전거를 타며 푸르른 신록과 아름다운 봄꽃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태경관단지 행사는 5월 20일(토)~6월 18일(일), 이용 시 주차장 280면(관인면 중리 526-1), 하늘다리 이용시 도보 600m, 주차장 400면(영북면 대회산리 377)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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