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대표 실무협의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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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대표 실무협의체 개최
  • 포천일보
  • 승인 2023.05.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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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원외 공공보건의료 대표 및 실무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포천권 책임의료기관인 포천병원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수의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체는 포천병원을 비롯하여 포천시청, 보건소, 포천소방서,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한내가족처럼 요양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경기 북부지역과 경기 권역의 공공보건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중증질환 의료‧복지 연계사업 설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 북부권 응급환자 이송 및 사망 분석에 대한 기초 조사 보고(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박상웅 교수) ▲포천시 중심의 응급의료 통계 기초 조사 결과 보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2022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현황 결과 보고(포천병원) ▲간접 치료비(교통비) 지원 관련 논의 ▲협력기관 간 업무 프로세스 및 협력 방안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천 관내에서 응급의료를 이용하는 모든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응급의료의 주요 지표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 하기도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협의체에 참석해 보니 응급환자에 대하여 단순히 관심만 가져서 될 일이 아니라 재정적 지원을 해서라도 시민들께서 피해 받으시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줄여나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라고 밝혔다.

또한, 간접 치료비(교통비)는 갑작스러운 중증응급질환이 발생한 경우에 병원 이송을 위해 사설구급차를 이용하며 발생되는 비용 부담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포천시와의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남순 병원장은 "이번 대표 및 실무협의체를 통해 포천시의 보건 의료 현황과 현실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지역 내 필수의료문제를 포천지역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과제이며, 건강할 권리를 관외에서 찾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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