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협장 선거] 관록의 박창수 VS 농협맨 하재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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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농협장 선거] 관록의 박창수 VS 농협맨 하재인 격돌
  • 포천일보
  • 승인 2015.0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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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의 우세속 하 후보 농협 전문성 강조하며 추격
▲ 박창수 현 조합장

오는 3월11일 치러지는 포천농협장 선거는 박창수 현 조합장과 하재인 전 포천농협 상임이사가 격돌하게 된다. 박 조합장과 하 전 상임이사는 4년간 포천농협에서 근무한 사이로 서로가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관계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창수(60세) 현 조합장은 “우리나라 농업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농업경쟁력을 제고하여 농민을 보호하고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조합원에게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재선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또 박 조합장은 “재선이 되면 환원사업을 확대하고 예산낭비 요소를 과감히 배척하여 이익금을 조합원에게 환원하겠다. 또 수익구조의 다변화를 통해 조합이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재인 전 상임이사

농협 전문경영인을 최대 장점으로 포천농협장에 출마한 하재인(62세) 전 포천농협 상임이사는 “조합원은 농협의 주인이다. 주인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려면 전문 경영인이 조합을 맡아야 가능하다”면서 “재직시절 포천농협을 전국 20위까지 올렸다. 경영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하 전 상임이사는 또 “초대부터 현 조합장까지 함께 일했기 때문에 포천농협의 산증인이자 농협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농협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천농협은 여신과 3100억원과 수신 3800억 규모에 직원은 120여명으로 전국 단위 농협중에서 중상위권에 속한 농협이다. 또 포천농협은 포천동과 신북면 선단동 일부, 창수면 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조합원은 38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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