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서장원과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의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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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서장원과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의 악연
  • 최광수 포천범시민연대 본부장
  • 승인 2015.11.20 13: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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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수 포천범시민연대 본부장

성추행과 금품무마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형량을 모두 채운 서장원 시장이 석방된후 시장직에 복귀하여 시장직에서 물서나지 않겠다고 밝히는 초유의 사태가 포천시에서 발생하고 말았다.

서시장은 입장표명 및 사과문을 통해 “지난 1월부터 장기간에 걸쳐 시정 부재를 초래하게 돼 16만 시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도 현재 재판중이므로 시정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당면한 각종현안을 추진하고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그래도 3선 포천시장으로써 시민의 믿음을 무참히 짓밟고 이렇게 뻔뻔스런 작태를 보여야 하는가. 누가 그더러 시민을 위해 일해 달라고 부탁이라도 했던가.

이는 심학봉 전의원 사건과 비교해도 확연히 다른 태도이다.

심의원은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원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었다. 검찰의 수사단계에서 개인 윤리문제로 제명되는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 사퇴를 선택한 것이다.

서시장은 사퇴는 고사하고 뻔뻔하게 시정업무를 계속하겠다고 버티는 것이다.

이런 서시장의 태도와 새누리당의 전혀 다른 행보는 의문과 의혹을 가지기에 충분한 자료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서시장은 무슨 믿는 구석이 있어서 버티는 것인가. 그리고 새누리당은 왜 전례를 따라 제명등의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김영우 위원은 입장표명을 미루고 두둔하기 급급한가.

무슨 말못할 사정이 있어 당차원에서 뒷 수습하기에 급급한가.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 포천시민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새누리당에 미칠 악영향은 불보듯 뻔한 것이며 앞으로 치러질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또한 시의회 차원에서 발표하자던 서시장 업무복귀 반대 성명을 새누리당의 반대로 무산되었다는 것이다.

포천시는 새누리당의 텃밭이라 깃발만 꼿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민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을 하여도 별 탈이 없을 것이라 자신하는가.

이는 한심한 발상에서 나온 것으로 총선은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 판이라고 자신할 수 있겠는가.

줄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만 마시는 꼴같다.

특히 이영우 새누리당 의원과 성명서 발표에 반대한 시의회의원들도 다음 선거에서 무사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아마 포천시민이 낙선운동을 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포천시민이 그토록 원치 않는 시장을 두둔하는 의원들을 누가 원하겠는가.

더하여 포천 여성단체협의회의 포천시장의 성범죄에 관하여 성명서나 입장발표 조차도 없는 것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시의원을 역임한 한 여성은 회장이 새누리당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부부사이기 때문에 여성단체 차원의 언급은 어렵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새누리당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그에 대한 대가는 다음 선거에서 나타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구 김영우 의원이 “시정에 복귀한 이상 그동안의 시정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모든 시정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며 서장원을 두둔하고 있으니 참 어이가 없다.

이제 선택권은 포천시민에게 돌아왔다 새누리당의 안하무인격인 시민을 무시하는 태도에 철퇴를 가해 본때를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포천범시민연대가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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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2015-12-02 11:47:03
새누리당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날이 곧 온다
왜 김영우 의원은 성범죄자을 품고 가는지 그게 독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장자비리 덮는 김의원 2015-11-25 22:06:39
김영우 의원은 성추행자,무고범,에 대해서 탈당조치하고 장자산단 비리의혹과 석탄발전에 대해서 의견을 포천시민앞에 이야기 하라 당신을 찍어준 포천시민을 우롱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