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드 테마공원 부지 불법 점용”…손세화, “포천시, 재점용 허가 받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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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드 테마공원 부지 불법 점용”…손세화, “포천시, 재점용 허가 받지 않아”
  • 포천일보
  • 승인 2023.11.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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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수차례 촉구에도 포천시 사실상 손 놔
한탄강 메밀꽃밭 관광객에게 실망감만 심어줘
“부서장에게 맡겨 놓고 책임 묻지 않는다” 지적
한탄강 국제정원 조성하겠다면서도 기구 정원 축소

 

포천시가 한탄강 온로드 테마공원(자동차 경주장) 관련, 재점용 허가를 받지 않아 사실상 불법 점용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손세화 시의원은 지난 6일 포천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온로드 테마공원 하천 부지를 재점용 허가를 받지 않았다. 불법 점용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의원은 “2022년 8월 이후 수자원공사가 수차례 공문으로 포천시에 재점용 허가 신청을 촉구했지만 이렇다 할 진척이 없다”며 “시장이 인지하고 있나?”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백영현 시장은 “21년 준공 후 소송이 걸렸다. 점용료 납부 후 재연장 부분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재점용 허가는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손 의원의 불법 점용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저질러 놓은 점이 안타깝다. 합리적으로 취득할 계획이다. 전문가 의견을 들어 보겠다”고 답변했다.

손 의원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메밀꽃밭 조성사업이 엉망이 되었다”며 포천시 책임부서장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담당 국장이 믿어 달라고 했지만 정작 메밀꽃밭이 엉망으로 조성되어 관광객에게 실망감만 심어줬다는 지적이다.

이어 “부서장 책임제의 폐해를 두 눈으로 보고 있다”며 “시장이 부서장에게만 맡겨 놓고 책임을 묻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맡겨만 놓고 대책은 안 세운다. 관광객에게 포천시의 이미지만 실추시켰는데 그냥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하면 시장의 의지라고 판단해도 되냐?”고 질타했다.

하지만 백 시장은 “아직도 믿고 행정을 하고 있다”면서도 “지적할 건 지적하겠다”며 말했다.

한탄강사업소 축소에 따른 문제점도 도마위에 올랐다. 손 의원은 “포천시가 한탄강 국제정원을 비롯한 수많은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반대로 조직과 인력을 절반으로 축소했다”며 “국제정원 조성이 가능하겠냐?”고 포천시 조직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순천만 국가정원 벤치마킹에서 무엇을 느꼈나?”며 “조직을 뒷받침해 주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영현 시장은 “공무원의 능력을 믿기 때문이다. 사업이 본격 추진 시 충원하겠다”면서도 “포천에도 열심히 하는 공무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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