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보육환경 열악…시설개선비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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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보육환경 열악…시설개선비 턱없이 부족
  • 포천일보
  • 승인 2024.06.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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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조진숙 시의원, 포천국공립어린이집 현장 점검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과 조진숙 의원은 지난달 31일 관내 보육시설의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포천시 담당공무원 등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인 시립영북꿈나무어린이집, 화현어린이집, 내촌꿈나무어린이집을 찾아 실내·외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어린이집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종훈, 조진숙 의원은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며 금 간 천장과 부서진 석고벽 및 노후로 제 기능을 잃어버린 채 방치된 실외 놀이터 등 열악한 보육환경을 보며 시설의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시설의 노후화로 원아들이 겪는 불편함과 위험성, 시설 개보수 공사의 고비용을 고려, 국가와 시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임종훈 의원은 “직접 시설 상태를 확인하니 매우 안타깝다.”며 “통상 국공립어린이집은 공공에서 운영하여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국가와 지자체는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 여건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하여야 하는데, 사업 우선순위에서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이 배제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조진숙 의원은 “아이들에 대한 투자는 지역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우리 시가 인구 유입에 방점을 둔 인구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보육과 돌봄 인프라 확충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기준 포천시 관내 어린이집 중 20개소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되어 701명의 원아가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국공립어린이집 환경개선비’는 2023년 37,800천원에서 29,900천원으로 감소했다. 자체 시비로 추진되는 ‘시설개선지원금’ 또한 2년 연속 30,000천원에 머물러 다수의 노후된 국공립어린이집의 시설 개선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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