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난 가평 현등사 자공스님 발인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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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난 가평 현등사 자공스님 발인 15일
  • 포천일보
  • 승인 2024.06.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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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56세 뇌출혈 뇌사 판정 안구와 장기, 피부 등 기증

가평 운악산 현등사 주지 자공스님이 입적, 100여 명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 떠났다.

자공스님은 지난 11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아 12일 오전 8시 11분 56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지난 2006년 장기기증을 서약한 자공 스님의 뜻에 따라 12일 강동 성심병원에서 장기 기증 절차를 진행했다. 스님이 기증한 안구와 장기, 피부 등은 100여 명의 환자에게 기증됐다. 기증된 안구와 장기 등은 국립장기이식관리 기관에 기증 등록하고, 이식 대상자가 선정되면 수혜자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자공 스님의 분향소는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5일 오전 6시다. 스님의 법체는 수원연화장에서 화장한 후 위패는 가평 현등사에 봉안할 예정이다.

한편 자공 스님은 2006년 직지사에서 사미계를, 2012년 구족계를 받았고 통도사승가대학, 전통의례전승원을 졸업한 뒤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복지국장, 흑룡사 주지, 현등사 주지를 지냈다. 관련 문의는 가평 현등사 031-58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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