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교육사업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포천시, 학생 1인당 교육예산 경기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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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교육사업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포천시, 학생 1인당 교육예산 경기도 1위
  • 포천일보
  • 승인 2024.09.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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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포천시 교육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자체수입 예산 6.9% 지출…인근 지자체 보다 2배 이상

포천시 교육발전 조례 전면 개정 교육발전 예산 지출 근거 마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3년간 국비 100억 확보도

 

“포천의 경쟁력은 교육에 있고, 교육이 살면 포천의 인구가 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다. 교육지원 예산은 다른 분야보다 특별히 우선시 되어야 한다”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교육사업을 선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3년 기준 학생 1인당 1277만 원의 예산을 지출, 경기도내 31개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교육예산을 집행했다. 이는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 6.9%에 해당되는 예산으로, 2020년 4.7%, 2021년 4.4% 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같은 해 의정부시 439만 원, 양주시 440만 원 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내년 포천시 교육예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예산 확대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국비 100억을 3년간 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인구감소는 교육과 정주 여건에 기인한다.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고 해도 교육 경쟁력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학부모가) 이곳(포천)에 살고 싶어하지 않는”며 “현실적인 교육정책을 실천하고, 지역정치권과 시민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이런 백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교육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포천시 교육발전 조례를 전면 개정, 이전과 달리 교육발전 예산으로, 포천시 자체수입 예산의 6%이상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교육발전위원회를 신설, 포천시 공무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원과 포천시의원, 학부모 등도 참여토록 했다. 교육사업이 포천시와 포천교육청만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 모든 사람의 의무이자 책무인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선거공약으로, 4차 산업헉명 시대에 대비한 포천미래교육실 운영 지원과 초‧중학생 1인 1특기 방과후 교육 및 생존수영 교육, 취약계층 초‧중‧고생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시는 특색있는 1인 1특기 지원사업비로 올해 예산 10억을 편성, 초‧중‧고 50개 학교의 학생들에게 특기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억 1천을 들여 50개 초‧중‧고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강권을 제공, 포천에서도 서울 강남의 유명 강사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교와 가정형편으로 수학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200인 이하 학교 학생들을 위해 3억을 편성했다. 내년에는 모든 학교 학생에게 수학여행 경비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백 시장의 교육정책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전국 최초로 “내 아이처럼 귀하게 포천시 아이를 책임지겠다”며 포천시 교육정책과 ‘애지중지팀’을 신설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고 부모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유아 1인 1특기 바우처’와 ‘포천애(愛)봄 신읍센터’ 신설, 권역별 거점형 늘봄 공간을 2026년까지 1개소 이상 조성해 24시간 언제나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교육복지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어르신(시니어) 보육도우미 육성과 유보 통합 전문인력 양성,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핀셋 정책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더 촘촘하고 세부적으로 찾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3년간 국비 100억을 지원받는다. 시는 국비 매칭 사업비 100억을 더해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행복울타리(Edu-Care of 포천) ▲공교육의 중심(Edu-Core by 포천) ▲더 큰 공동체(Edu-Community for 포천)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모두가 정주하고 싶은 행복한 인문 교육도시 포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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