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포천시민의 날 행사는 어느 때보다 특별한 공연과 함께 군부대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포천의 미래’라는 주제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시민의 날은 13일 오후 3시 15분 20인조 군악대 공연에 이어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 2군단 태권도 공연에 이어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이병찬, 정수라, 장윤정, 에녹, 손태진 등 초청 가수의 공연과 드론 쇼, 불꽃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12일 오후 7시부터 반원아트홀에서 반월오페라단이 주관한 제1회 포천예술 가곡도 마련됐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세대를 아우를 수 있고 모두가 공감하는 가곡의 선율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12일에는 제5회 포천시 청년축제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 청년동아리 공연에 이어 포천출신 청년 최세림 보컬 공연과 박정훈 마술사 쇼, 15항공단 축하비행, 청년대상 시상식, 연예인 김성준과 노라조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6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22회 포천시민의 날 축제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오는 10월 12일 제5회 청년 축제, 13일 제22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만큼 ▲주차 공간 확보 ▲대중교통 이용 홍보 등 시민이 불편함 없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10월 2일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한 부서 합동회의를 개최해 교통 통제 등 주차 안내에 대한 대대적인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