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지역원로들이 왜 서 시장 주민소환제 추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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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역원로들이 왜 서 시장 주민소환제 추진할까?
  • 포천일보
  • 승인 2016.01.12 13: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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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원로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서장원 시장을 퇴진시키기 위한 주민소환제에 앞장선다고 한다.

지역원로들의 이야기는 성추행 혐의로 포천시의 위상이 추락한 것은 물론이고, 서시장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었다는 점은 결국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서 시장 사퇴 시위가 계속되었고, 역사상 유래가 없었던 혼란과 갈등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서장원 시장은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3선 시장이다. 경험과 경륜으로 보자면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인물이다. 또 서 시장을 따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경륜이 있고 참모 역시 많은 사람이 시민들이 등을 돌린 이유를 왜 몰랐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서 시장의 아집과 올곧은 참모가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옛일을 거울로 비추어 보면 흥망성쇠의 역사를 알 수 있고, 거울로 자신을 보면 행동을 절제함은 물론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또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는 말이 있다.

이 말들을 포천지역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비추어 보면 서장원 시장에 대한 비난이 결국 성추행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 사건의 발생부터 교도소 수감과 재판, 시정복귀 등 일련의 과정에서 서 시장의 판단과 행동이 시민의 뜻과 부합되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셈이다. 법적인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점은 대부분의 시민들은 동의할 것이다. 법적인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도 또한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바라본 서장원 시장 성추행 사건의 경우에는 다른 점이 많다. 성추행 사건보다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솔직하지 못했다는 점에 시민들은 분노한다. 성추행 피해자인 박 모 여성을 고소한 사건이나 업무복귀 과정에서 서장원 시장이 취했던 행동이 더 큰 문제인 것이다.

서장원 시장도 사람이다. 인간인 만큼 실수는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숨기고 당사자에게 억대의 돈을 주면서 무마하려고 시도했다. 이것도 부족해 피해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여기에다 업무에 복귀하면서 시민들에게 사과다운 사과도 하지 않았다. 죄의 유무를 떠나 10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포천시정 공백사태를 야기시킨 장본인 아닌가? 게다가 직무에 복귀했다고는 하지만 시민들 앞에 떳떳하게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결국 포천원로들로 하여금 주민소환제에 앞장서도록 한 것이다. 자신을 성찰하는 거울에 비추어 보지 않는 댓가가 너무 혹독한 것이 아닌가 싶다.

지역원로들과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주민소환제의 성공여부를 떠나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선출직 공직자들은 올바른 판단과 청렴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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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2016-01-19 20:17:40
포천의 원로님들 위기에 빠진 포천을 위해서 앞장서서 소환에 나서주신것 감사합니다
주민소환 꼭 성공시켜서 석탄발전으로 위협받는 포천시민을 구해 주세요 군내면등 발전의 황금지인 포천중심지를 신도시를 무산시키고 용정산단을 유치한 서시장의 만행과 비리의 중심자인
서시장을 꼭 소환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