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포천시장주민소환제 법적 서명인원 초과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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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포천시장주민소환제 법적 서명인원 초과에 즈음하여
  • 연제창 포천시장주민소환운동본부 상황실장
  • 승인 2016.02.07 12: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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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포천시는 발전은커녕 활력과 명예를 잃어버린 채 추락하는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화장장 유치사업, LNG 화력발전소 건설과 방산탑 설치사업, 장자복합에너지 석탄발전소 사업 등이 사업계획 단계에서 포천시의 환경과 여건이 적합여부와 주민동의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한 추진으로 인하여 시민의 반대로 인하여 갈등과 반목만 거듭되었습니다.

포천시의 지역 경제는 포천동, 소흘읍, 일동면, 영중면, 가산면, 내촌면 등 중앙로 상가 전체의 침체 및 상권 붕괴로 인한 지역 경제의 침체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포천시 고위층의 구속 비리수사와 전문성이 없는 산하 기관 인사잡음은 포천시를 답답하고 어둡게 만들고 전국 최하위로 전락하였습니다.

또한, 시민대다수가 반대하는 석탄발전소 건립과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는 도심 주거지 근처의 산업단지 조성 등 시민이 인정하고 만족할 만한 사업은 미약한 실정에서 포천시장이 강제추행과 무고혐의로 현재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심 형기 만기출소 후 공식적으로 시장직 업무에 복귀하면서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 절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포천의 원로분들과 유림 및 종교 지도자분들께서는 시민들이 먹고 살기도 힘든데 오죽하면 어려운 일을 시작했겠냐며 단호한 어조로 입장을 밝히시며 주민소환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정치적 사안에 대부분 무관심한 경향이 있지만, 서명운동 시 만난 많은 포천여성분들은 시장집무실에서 여성을 성추행하여 실형을 살고 나온 사람이 한마디 사죄의 말도 없이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업무에 복귀하여 시정을 펼친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서명에 흔쾌히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주민소환제법은 시민이 선거로 선택한 지방단체장이 독단적인 행정운영이나 비리등 지방자치제도의 폐단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서 부패한 공직자에게 시민이 행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8번의 주민소환제가 시행된 바는 있었지만, 대부분이 정책적인 부분으로 찬반여론이 분분한 사안이었지만, 우리시의 경우는 시장의 독단적인 행정과 부도덕한 행동으로 인한 사안으로 그동안 시민이 겪어야 했던 참담함을 회복하는 명예회복 운동이기 때문에 시민들 대부분이 적극 호응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한달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에 수임인으로 등록하여 각 지역 시장과 행사장, 상가를 직접 뛰면서 서명운동에 봉사해주신 500여 수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포천시장주민소환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주민투표까지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우리의 포천은 소중합니다.
상식과 도덕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금번 포천시장주민소환운동은 포천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운동의 첫걸음으로서 포천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며, 시민의 주인의식은 포천정치인들의 자세 변화를 유도하고 포천사회 곳곳에서 올바른 변화로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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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주민투표 홍보해야 2016-02-10 13:59:58
포천시민 3분의 일이 투표안하면 무효입니다. 이제부터 주변에 알려 주민투표일이 발표되면 그날 꼭 투표하자고 합시다 전국 최초 성범죄자 서시장 전국최초로 주민소환 성공시킵시다
포천시민의 명예와 석탄발전소로 포천 시민 위협하는 서시장 꼭 전국최초로 주민소환 성공
시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