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포천의 미래를 망치는 김영우, 서장원, 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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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포천의 미래를 망치는 김영우, 서장원, 정종근
  • 현수민 포천시민연대 사무국장
  • 승인 2016.02.18 0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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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민 포천시민연대 사무국장

현재 포천에 개발중인 산업단지는 심각한 공업용수의 부족사태에 시달리고 있다.
그것의 일차적인 원인 제공자는 포천시청의 근시안적인 행정처리에서 비롯된 것임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포천시는 한탄강 운산정수장의 취수권을 팔당의 광역상수도와 연결되면서 취수가 필요없다고 판단하여 수자원공사에 70억여원에 매각하고 폐쇄하였고 이후 시작된 공업용수 부족의 심각성은 더 이상 한탄강에서 취수 할 수 없게 된 상황으로 인하여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된 것이다.

계류리의 대우포천열병합발전소는 공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영평천에서 공업용수를 공급받는다고 하였다가 허위로 판명나 취소되고 동두천시의 하수처리수를 고도처리후 공업용수로 공급받기로 하였다고 동두천시와 MOU를 체결하였는데 이후 무리하게 도로를 굴착하고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과 주민들과의 민원이 발생 하는 등의 무리수가 발생하고 있다. 용수확보에 공사비만 1300억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고 각종 민원으로 인하여 연천군에 30억원을 기부하는 등 잡음이 계속 되고 있다.

실제 공해시설인 화력발전소는 포천에 건설하는데 연천군에 30억을 기부하고 굴착허가를 받는 동안 포천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묻고자한다.

이 모든 것이 공업용수의 확보도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산업단지와 발전소를 유치한 위 3인의 합작품이며 이를 자신의 공적으로 내세우는 정치인들의 작태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서장원은 시장의 권력을 이용하여 산업단지 유치와 발전소 유치과정에서 업체와의 유착과 비리의혹을 받아온 당사자이며 그로 인해 직권남용 등으로 재판에 회부되기도 한 당사자인 것이다.

또한 공업용수의 확보를 위해 포천시는 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고도처리하여 재이용한다는 황당한 계획인데 아직 하수처리수를 고도처리하여 공업용수로 사용하는 예는 없으며 인천과 포항의 하수처리수는 일반 공업용수가 아닌 철강업체의 냉각수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세척수나 조경용수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고도처리된 처리수는 일반공업용수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염색공정에는 더욱이 불가능 한 것이다.

또한 포천시는 폐수처리장 업체선정에서도 수의계약 부적격자의 불법수의계약 비리의혹과 공사비를 4배나 부풀려 국고를 낭비하게 된 경위와 실적증명 허위사실 등의 문제점으로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신평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은 고농도 리턴수의 처리로 인한 과부화로 정상 가동 되지 못하게 될 것이고 막대한 국민세금으로 설치한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자가 과연 있는가.

서장원 시장은 성추행으로 인해 형사처벌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후 출소한 이후에도 시장직을 사퇴하지 않고 버티고 있어 포천시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새누리당의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장이라는 사람이 입장표명을 유보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그 직에 합당한 처신이라고 볼 수 없고 공천권자인 새누리당의 눈치만 보고 정작 포천시민의 의사는 안중에도 없는 부당한 처사인 것이며 이는 마땅히 비난 받아야 할 것이다.

또한 서장원은 측근들에게 죽어도 혼자 죽지 않는다고 떠벌리고 다니며 시장직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버티는 것은 믿는 구석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포천시는 서장원이 시장직을 물러서지 않는한 장자산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포기할 수 없으며 이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측근들이 호언장담하고 있다.

신평산업단지의 환경오염원을 석탄화력발전소로 일원화 하여 오염을 줄일 것이라고 사실을 왜곡하고 이를 정당화 하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하는 파렴치한 행동이며 그동안 이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하여 왔으나 다시 한번 이에 대하여 사실을 밝히려 한다.

첫째 그동안 신평리 지역의 환경오염은 포천시청의 단속 소흘과 방치로 인하여 심화된 것인데 마치 이를 당연한 오염원 인 것처럼 하고 석탄화력발전소로 일원화 한다면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신평염색집단화단지와 장자산업단지는 개별적으로 스팀을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고 화력발전소와는 열 사용의사만 표명된 상태이므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된다고 하여도 100% 사용한다는 보장이 없으며 이는 또 다른 오염덩어리를 들여오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둘째 현재 신평리와 장자산단에서 필요한 총 열수요는 약 120톤/시 정도인데 장자산업단지의 석탄화력발전소의 보일러용량은 실제 공단에서 필요한 스팀압력 10kg/㎠의 압력으로 계산한다면 환경영향평가서에 나타난 576.7Gcal/hr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이라면 약 1,000톤의 스팀을 생산하는 어마어마한 설비인 것이다 이는 정작 필요한 열량은 120인데 약 1,000이상의 열량을 생산하는 화력발전소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는 산업단지의 열공급을 한다는 빌미로 약 10배의 열량을 생산하는 설비를 가동할 것이고 이는 오염물질도 10배를 배출할 것이라는 단순계산이 나오는 것이며 이에 더해 최악의 석탄화력발전으로 환경재앙으로 몰고갈 것은 불보듯 뻔한 현실인데 포천시는 환경기준치만 준수한다면 오염을 줄일 것이라고 거짓으로 포천시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오염량이 10배 증가하는데 기준치만 준수한다고 환경이 개선 되겠는가. 또한 중국에서도 대기오염의 주범을 석탄으로 지목하고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중지하는 마당에 포천시는 이를 계속 추진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포천시민은 위 삼인이 석탄화력발전소의 정당성과 환경개선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며 포천시민에게 보도자료와 동영상 등을 유포하며 포천시민을 환경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는 당사자인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이다.

이들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포천의 정치와 행정을 주관하고, 행위를 하고, 감시자의 역할을 하였다고 자임을 하는 자들인데 현재의 포천이 어떠한가를 정확히 본다면 이들이 진정 포천을 망쳐놓은 장본인들 인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화력발전소 3기를 유치하여 포천시를 발전시키고 그로 인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업적으로 자랑하는 이들은 포천을 경기도에서 최악의 공해도시로 만들었고 포천의 중심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도시경관을 해치고 지역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이들 스스로 반성하여 잘못을 자인한다는 것은 사실 어렵다고 본다면 포천시민이 나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질책을 하여야 한다.

<편집자 주> 본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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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2016-02-25 06:17:39
이분 또이또이 하신분이내 발전은 왠 발전? 시민들 다 쓰러진다음에 누가 발전소 돌리고 누가세금내고 &#48211;고 할거야? 정신들차리라구요. 김영 0 씨 의원직걸고 책임지겠다던데 그때는 포천에인구가 당신 한명이될걸 왜냐구 당신은 서울가서 살림하고 주소지는 포천일테니까 솔직히 털어놓고 그만하시구려 언론에 자주오르면 어찌되는지 당신 내자에게 물어보라고 어찌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