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련설에 김영우 이철휘 후보간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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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련설에 김영우 이철휘 후보간 '진실공방'
  • 포천일보
  • 승인 2016.03.13 14:0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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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안심캠프 참여’ Vs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사람’ 상호 비방전 계속
▲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한 김영우(좌) 이철휘(우) 예비후보

13일부터 포천가평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자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가 13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비방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여론사조사 시작되자 김영우와 이철휘 예비후보간 청와대 관련설을 놓고 비방전이 난무하고 있다.

양측 예비후보 공방전의 핵심이유는 청와대 관련설이다. 김영우 예비후보는 지난 7일부터 이철휘 예비후보 캠프 김종천 선대위원장이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과 찍은 사진과 글을 SNS에 올린 것과 관련, ‘이철휘 청와대 낙점인사 주장, 해명해야’라는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하면서 청와대 낙점인사說를 제기했었다.

김종천 선대위원장은 SNS에 “이철휘 전 예비역대장은 현역시절부터 끈끈한 인맥을 쌓아 왔고, 청대와 김관진 안보실장과의 인맥은 타의 부러움을 살만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가평, 포천의 여론조사 결과 수차례 월등한 지지율과 성적을 받을 만큼, 중앙에서의 신뢰도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이철휘 예비후보와 박근혜 대통령, 김관진 안보실장, 김태형 전 국방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와 관련 김영우 후보는 13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글이 사실이라면 청와대 핵심 인물이 20대 총선에 직접 개입해 후보까지 낙점했다는 것이고, 아니라면 허위사실 유포가 된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또 김 후보는 “이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무소속 안철수 캠프의 국방안보 포럼 공동대표로 참여했고, 지난해 말 새누리당에 입당 신청한 후에도 페이스북에 새정치민주연합 출마를 저울질했다”고 밝혔다.

김영우 후보의 주장과 관련, 김종천 선대본부장은 “이철휘 희망캠프 밴드에 이철휘 예비후보를 응원하기 위한 메시지를 올린 것으로 회원들간 사적인 정보교류 공간에 들어와 그 부분만 캡처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공적 메시지와 사적 메시지조차 구분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낙점의 낙자도 표현한 적이 없는데 김영우 후보가 본인과 이철휘 예비후보를 음해하는 것으로 그야말로 저급한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김종천 선대본부장은 8년 전 국회의원 선거 당시 김영우 후보가 홍보물과 선거사무소에 게시한 ‘이명박 대통령이 보내서 왔습니다’는 문구를 문제 삼았다.

김 본부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공천을 확정 지어준 것처럼 홍보했다. 정말로 8년이 지난 오늘 포천시 발전을 위해 대통령의 도움을 받아 얼마나 많은 약속을 이행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네거티브 선거 종식을 촉구하며 특히 이번 당내 경선은 흑색선전이나 잔꾀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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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6-03-16 11:12:32
입만벌리면뻥 의원놈들말은 동네개도안믿는겨

가짜MB맨들의 2016-03-15 23:32:32
약오른건가 아님 지레겁먹은건가? MB맨이라고하면 K대나온사람 전부MB맨이내 참 바보스럽긴 그땐그래지 정권바꿔보자구 근데 이젠안되내요 거짓말쟁이거든 그리고 MB가보낸사람이 지역구를위해 뭘 바꿘나 허울이 좋은 개살구 이제는 포기해야 해요 컷,오프 안당한것만도 다행

통하는사람 2016-03-13 22:50:49
이철휘가 청와대 실세?? 흠..
어쨋든 김 전 의원 말처럼 통하는 사람이 하는 게 나으니까 이철휘에게 한 표!

궁금한게.. 2016-03-13 20:31:49
김영우쪽은 왜 이철휘가 친박이라고 홍보해주는 거지?
청와대랑 친하다는 소문 나면 포천 시민 절반은 이철휘 뽑을텐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