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서장원 시장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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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서장원 시장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 포천일보
  • 승인 2016.03.22 11: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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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서장원 포천시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L씨에 의하면 서 시장은 포천시와 경기도가 소흘읍 송우리 일대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농지를 구입해 시세 차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지방경찰청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지역은 지난 2014년 경기도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결정 고시한 소흘읍 송우리 29-2번지 일대 31만㎡로 녹지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된 곳이다.

최근 이 지역은 모 조합주택이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면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곳으로 서장원 시장이 관련 개발 정보를 2014년경 가족과 측근에게 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해당 토지는 매입 당시 가격보다 서너배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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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 어디로 가니 2016-03-24 19:22:30
까도 까도 끝이 안보이는 서시장 비리 행자부 감찰은 어떻게 되었을라나, 그런데 포천경찰서와 경기 경찰서는 뭐하고 서울 경찰서에서 조사하나? 가까운곳에서 조사해야 되지 않나?

포천사랑 2016-03-23 11:17:13
명백한 정보 유출과 부동산 투기를 위한 혐의이다......
아주 오래전에 토지 등기부 등본에 조카도 모르는 조카의 이름이 등재된것도...다...
정말 나쁜 인간이네...